세상보는 이야기

신중년 끝자락에 남기는 기록들(지하철에 실려온 인생, 전자책 발간)...

건강소장 2024. 8. 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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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에 근면성실의 슬픈 퇴장이란 칼럼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 살인적 노동시간, 과로 사회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맹위를 떨치던 근면성실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퇴장하고 있다.‘ 그렇다.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상식이 비상식이 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되기도 한다. 적어도 두뇌에 저장된 95%는 수명이 다 된 쓸모없는 지식인지도 모른다. 버리고 세척하지 않으면 새로운 지식으로 채울 수 없다. 고 했다.

 

지하철과 철도 생활 40년 근무하다가 정년퇴임한 소생이 경험 직장생활의 기록들을 에세이로 엮었다. 이를 전자책 1호 등재가 완료되어 판매되고 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은 네이버 페이로 전자책 구매가 가능하다. 유페이퍼 출판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불편이 있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의 칼럼 내용처럼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쓸모없는 지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들이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식으로 단 몇줄 만이라도 감동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굳이 변명을 한다면 현재의 교육 자체도 시대 흐름따라 바뀌어야 한다는데 공감을 한다. 그런데 교육계에서는 교육학자들이 이를 제대로 연구하지 못해 과거의 것을 계속 답습하는 논문으로 학위 부여를 하고 있다. 1940년대부터 1970년대의 교육이론들이 아직도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평생교육 자료를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 21세기 아이들에게 20세게 건물에서 19세기 이론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나의 글조차 11년이 지났으나 내용들이 현재 교육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는 내용들이였다.

 

“50대 눈으로 꿈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는 나의 첫 번째 종이책을 리메이크업하여 지하철에 실려온 인생으로의 제목으로 전자책 등록을 한 것이다. 각종 통계 자료들을 다시 확인하여 내용을 들을 정리하였다. 크게 바뀌지 않는 내용들로 교육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을 마치고 직장생활에 경험들이 어느 정도 읽혀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쩌면 꼰대가 되어버린 고집일 수도 있다. 4차산업 혁명이후에 변화된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않는 교육계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나이에 따른 학교 공부를 한 것이 아니다. 40대 사이버대학을 다녔고 50대에 대학원을 다녔다. 60대에 박사과정을 수료는 했지만 논문을 내지 못했다. 청소년기에 신분 상승의 통로인 학교 교육의 편제에 따른 공부를 한 것이 아니다. 평생교육 말 그대로 뒤늦게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직장 내에서 진급이라는 경쟁구도에 살아남기 위해서 평생교육을 통해서 체면유지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평생교육에 참여를 해왔다. 학교 교육의 틀에 따라 종이한장 얻기 위한 자기계발 투자를 한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상사와의 관계와 동료들 간의 관계 또한 부하직원들 간의 관계에 인간관계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출근 후 원만한 사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내막에는 경쟁구도에서 개인적인 성과를 쌓아야 한다. 은근히 상대를 깍아내리면서 자신의 성과를 홍보하여 근무평가 점수를 올려서 동기보다 먼저 진급을 해야 하는 조직 구조에 적응을 해야 한다. 내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공공기관에서는 민원 대응과 사기업에서는 실적에 의한 성과 달성이 직장생활의 근간이며 이 부분들이 인사문제로 직결 된다.

똑같이 입사해서 동기라고 처음에는 동료의식이 있지만 세월이 흘러 진급에 따른 직급의 편차가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호칭에서부터 불편이 따른다. 민원과 성과에 따른 스트레스가 쌓이면 직장생활의 문제로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정년퇴직이라는 법적 제한에서 벗어나서 자유인이 될 것 같지만 현실을 그렇게 녹녹하게 놔두지 않는다. 직장생활에서 얻어지는 월급으로 어떻게 관리가 되느냐에 따라 퇴직후의 생활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러한 과정의 이야기들을 담고 싶었다.

 

이런 부분들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읽혀지게 하는 것도 삶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을 한다. 이 모두는 서두에서 말한 신세대들에게는 죽은 지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을 통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학자들간에도 4차산업혁명 도래는 인정하지만 그게 뭐라고 딱 집어 말하는 사람(강사)은 드물다. 그만큼 모호한 지식들이 혼재되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구호 속에서 분야별로 혼란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신중년 후반의 꼰대 이야기가 지루하겠지만 죽은 지식도 간혹 감동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 그냥 그렇게 살아지더라 하는 사람도 있고 목숨걸고 도전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다. , 강사들의 정보 전달에서 플랫폼에 의한 정보검색으로 지식은 보편화 되었다. 인생을 쉽게 사는 사람이 있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들이 각자의 인생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글들이라고 고집을 하고 싶다. 교보문고, 알라딘, 유페이퍼 등에서 전자책으로 구매하여 읽어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https://kdshsm.upaper.kr/content/1177206

 

2024. 08. 27.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