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던 여름 햇살이 떠날 채비를 하는 틈으로 가는 실바람이 살며시 기회를 엿보는 열대야의 새벽입니다. 한주의 시작에 살짝 내리다 멈추는 비를 맞으며 출근을 합니다. 새벽을 여는 첫차를 타는 사람들속에서도 운좋게 자리에 앉아 하루의 행운을 생각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현실의 시간들을 묶어 놓았어도 그 안에는 자유시간이 많다. 바쁘면 바쁜대로 움직이지만 한가함 속에서도 점점 더 게을러 진다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만나 친구들과 1, 2차를 거치면서 어떻게 귀가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평범한 삶속에서 가끔은 미처보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멍하니 시간을 흘려 보낸 날들에 돈없이 열흘을 무전여행하던 객기들도 생각난다. 하고 싶은 일들을 할것 같은데 막상 컴퓨터에 앉으면 머리도 그렇고 몸마저 마음갖지 않다.
토요일 밤의 기억을 지우고 일요일 낮에는 늘어지게 잠을 잤다. 먹방에게 열무김치에 고추장 듬뿍 넣고 잘비벼지게 참기름을 넣은 고소한 열무김치비빔밥을 먹고나니 정신이 번쩍들었다. 모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일곱시간 동안 쳇봇으로 목표하던 주제를 넣어 가본을 완성했다.
기존 주제의 가본과 쳇봇으로 만든 가본을 교합해서 기존과 전혀 색깔의 책을 다듬어 보려한다. 마음만 먹으면 목표한 10권의 책을 챗봇을 통해 쉽게 완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경제적 비용을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을 하고 있다.
문제는 장시간 컴퓨터에 앉으면 고개가 뻗뻗한 것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세월의 연식에 무릎도 아프고 고관절의 통증과 침침한 시력들이 나를 미치지 마라고 제어를 하는 모양새이다. 자유시간들을 조금만 더 활용해도 무언가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행동이 쉽지 않다.
2023. 08. 21. 아침에ᆢ
https://m.blog.naver.com/kdshsm/223189102174
ps: 티스토리 글쓰기 독자 유입이 제한적이여서 네이버 블로그를 그대로 유지하고 유튜브로 동영상 강의 등을 올렸습니다ᆢ 족부학과 사상체질 강의 등의 자료를 유튜브로 들을수 있습니다ᆢ
https://youtu.be/o7IPfXfpj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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