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휴와 연계해서 연차까지 쓰고 연휴를 재미 있게 즐겼다. 추억에는 단연 순천만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습지 관람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신규 설치된 식물원과 얼음동굴 등의 시크릿 가든 등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갈 생각이지만 개선 내용이 있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첫째, 초고령국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의 무료 입장 대상자이지만 나는 이를 반대한다. 할인율 적용은 이해하나 무료입장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사회적 입장으로 볼 때는 재정적 문제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각 지방에서 먼거리를 이동하여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는 사람에게 무료 입장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둘째, 150만평의 국가정원을 표방하며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안내지도에 번호표기가 없어서 다소 불편했다. 각 나라정원 안내문에 번호를 병기하면 안내 지도의 번호를 보고 현장을 찾는데 용이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동로 및 거리(m) 표시 등을 안내지도의 번호와 일치 시켜서 제작을 해주면 보다 더 편리하게 안내지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예를 들면 동문에서 입장하여 모노레일 이용을 위한 정원역이 있는 서문으로 이동하는데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이동 소요시간이 갈어지는 불편을 겪었다. 입장객이 머무는 평균 관람시간을 줄여서 내부의 혼잡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셋째, 비용절감을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기 보다는 지역문화해설사 배치하는 사례처럼 정원해설사들을 양성하여 배치하는 것이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서의 품격을 갖추는 제도로 정착하리라고 판단한다. 자원봉사자들도 열심히 일을하고 있지만 정원에 대한 지식을 갖춘 가칭 정원해설사들을 양성해서 배치하기를 제안합니다.
지역문화의 홍보와 각국의 정원을 연구한 문화해설사와 같은 형태로 "국가정원해설사" 를 양성하여 배치한다면 지역에 대한 긍지와 정원에 대한 실력을 통해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천만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정원박람회장을 만들어 국가정원으로 정착을 시킨 좋은 행정의 사례로 모든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롤모델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5. 21.
저녁식사후 커피한잔을 마시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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