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맛집 이야기

여름휴가 마무리를 광명 구름산 추어탕 맛 집에서...

건강소장 2023. 8.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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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5일간의 여름휴가를 광명 구름산 추어탕 맛집에서 마무리를 하였다. 오늘이 휴가 마지막 날이다. 가족들 간에 여름휴가를 맞추었다. 서울의 작은 딸과 아산 큰딸 및 사위까지 휴가를 맞춘 것이다. 나 역시도 휴가를 맞추어 첫날 작은 딸과 함께 광릉수목원으로 해서 어머님의 5주기 기일을 맞추는 일정으로 출발을 하였다.

추어탕 집에서 제공다는 삼겹살

첫날 오후 무렵에 숙박을 체크인을 한 큰 딸이 작은 손주가 열이 나고 손과 팔에 홍반점이 급격히 번지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체크인을 한 상태에서 몇시간 머물지 못하고 숙박을 취소하는데 위약금의 80%를 부담하고 소액만 반환을 받고 아산 집으로 향한다는 연락이 왔다. 우리도 휴가 첫날 일정을 조정했다.

가수 임영웅님의 팬카페, 포천 송우리 나무카페ᆢ

휴가 첫날 광릉수목원과 임영웅님의 포천 송우리 팬카페를 가서 커피한잔을 하고 서둘러 어머님 기일을 두고 있어서 영락동산을 다녀왔다. 집으로 되돌아와서 밤새 걱정만 하다가 아침에 병원을 다녀온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병원에서 일단 지켜보자는 의사 소견에 따라 모두 집에서 대기를 하게 되었다.

도로를 달리는 모습

이틀 연속 잠을 못자고 있는 큰 딸을 위해 작은 딸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아산 탕정으로 향했다. 첫날 열이 내리지 않고 홍반점이 번지는 치료가 안 맞아 이튼 날 병원 진료를 다시 받아 사흘째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해서 큰 딸집을 작은 딸의 운전으로 서울과 아산을 오고가게 되었다.

광릉수목원 내부 사진

휴가를 맞춘 사흘간 서울과 아산을 오고가며 운전에 수고를 한 작은 딸에게 보양식으로 광명 구름산 추어탕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름휴가를 가족나들이로 태백을 가려는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손주들과 함께한 가족들의 단합력으로 손주가 회복되는 모습에 안도하게 되었다. 혹시나 홍반점에 딱정이가 져서 흉터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

광명 구름산 추어탕

광명 구름산 추어탕 맛 집은 지역에서 유명한 곳으로 가끔 가던 곳이다. 돼지고기에 고추와 버무린 콩나물에 담아주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미꾸라지는 갈아서 뜨겁게 끓여서 보글보글거리는 소리가 맛을 더해주는 느낌을 갖게 한다. 중국 제품의 김치가 아닌 자체적으로 담은 김치와 깎두기가 식감을 더해 준다.

광명 구름산 추어탕 집 입간판

나는 질보다 양으로 먹는 먹방이다. 고춧가루를 버무린 콩나물에 돼지고기와 추어탕의 양은 나의 배를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포만감을 준다. 그래서 광명 구름산 추어탕 맛 집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여름휴가에 대한 추억을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들로 채워져 회복되는 모습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는 특별한 여름휴가였다.

2023.   08.   01.  늦은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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