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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역사와 소비규모 그리고 동네 맛집 제과점 찾기ᆢ

건강소장 2023. 9. 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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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과 빵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사장이 좋은 재료만 쓴다고 해서 빵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방인 나는 맛보다 양을 좋아한다. 소화에는 문제가 없는데 집사람은 다른 식구들과 같이 있으면 자주 눈치를 주는 바람에 가끔은 맛집을 찾기도 한다.

오장동 냉면, 합정동 고등어 무우국, 석수동 낙지섬, 광명에 매운맛 코다리찜, 오류동 평양냉면, 을지로입구 갈비탕, 신대방 시래기 불고기, 파주의 문어마당, 진건읍에 소고기, 종로5가 육회집, 풍물시장의 동태탕, 수원역전 골목의 순대국, 속초의 물회 등등ᆢ

집사람은 밀가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그중에 물냉면과 우동 그리고 빵을 좋아 하는데 샌드위치를 선호한다. 한식을 만드는 음식 손맛이 좋은데 빵 종류를 만드는 법은 없다. 그저 빵이 먹고 싶다고 하면 나는 P제과에 가서 아무거나 5만원 어치를 사들고 들어간다.

호기심에 빵의 역사를 검색해 보았다. 인류가 곡물(밀)을 재배하면서 빵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천지창조론의 성경 역사는 6,000년인데 스위스 호숫가에서 발견된 빵의 화석은 BC 7,000년으로 이를 더하면 빵의 역사는 약 일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빵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의 경우 300억 달러의 소비시장으로 실로 엄청난 규모이다. 연평균 약 4%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주식이 빵인데도 외식을 할 때도 빵을 먹는다고 한다. 다양한 빵메뉴로 삶의 위안을 받을 정도라고 미국인들은 빵을 좋아 하지만 1%가 소화장애를 앓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리의 경우는 2조8천억(2018년통계) 시장규모를 형성하여 기존의 제빵업체를 흡수 SPC그룹 기업이 빵제조 업체를 석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팥빵 1개 85g 1봉지 기준으로 연평균 85개 아상을 먹는 것으로 성장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SPC 그룹의 빵공장에서 4차례 끼임 사고와 부도덕한 뒷처 리로 비난을 받고 있다. 빵과 관련한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잦은 사고와 석연치 읺은 뒷처리에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대기업을 믿는 신뢰성을 저버리는 행위로 질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대기업보다 동네의 작은 빵집을 선호한다. 주말마다 안양천 한내교 주위를 한시간 이상을 돌고 나서 빵집을 들러 약 5만원어치를 사다 놓으면 일주일 정도 간식으로 대용한다. 어느날 작은 빵집이 없어졌다. 인근의 P제과 두 곳이 있어서 경쟁이 안된 모양이다.

우연히 빵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사장님이 좋은 재료를 쓰려고 노력하는 장인 정신의 소신으로 소비자들이 이를 알아챌 것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제과점을 운영하는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 경희대 정문 앞에 있는 크로네 베이커리를 오전 10시경에 방문하였다.

아침에 막구운 빵내음이 가득한 제과점 안에는 분주하게 정리를 하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따끈따끈한 빵들을 종류별로 자열을 하고 있내가 좋아하는 소보로와 단팥빵이 진열되고 있었다. 갖가지 모양에 빵 이름도 다양했다.

빵마다 맛도 다르고 선택하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다른 많은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는 모습이 이채롭게 느껴졌다. 식빵은 12시경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근무렵이 적당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혹시나 해서 택배가 가능한지를 문의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식탁 위에 설치된 모니터로 주문을 하고 결재를 하는 시스템을 생각하고 제빵도 그런 앱을 설치하여 주문받고 결재를 통해 택배로 배달되는 생각을 내맘대로 해봤다. 어째든 집에 가져갈 상황은 아니여서 소보로와 단팥빵을 구입해서 맛을 보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소보로에 붙은 과자같은 부분을 먼저 먹는데 막 구운거라서 바삭 거림의 느낌은 이해가 되었다. 단팥빵의 단팥의 양은 대기업 제품보다 많아서 달달 느낌이 입안에서 꽉차는 맛으로 어릴적 아껴 먹던 생각이 드는 추억의 맛을 느끼게 하는 맛있는 단팥빵이였다.

이처럼 대기업 제품보다 우수하며 장인 정신의 자부심을 갖는 좋은 재료의 선택 노력 정도는 동네 제과점만의 장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당당이 맞서려는 노력에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호응으로 지역 상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https://m.blog.naver.com/kdshsm/223199707066

빵의 역사와 소비규모 그리고 동네 맛집 제과점 찾기ᆢ

가까운 지인과 빵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사장이 좋은 재료만 쓴다고 해서 빵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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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네 베이커리  매장 내부에 진열된 빵들이다

2023.  09.  01.  퇴근길 전동차 안에서 ᆢ